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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정부검사출신변호사 이 대통령이 극찬한 ‘햇빛소득마을’···전남도, 2030년까지 500곳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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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또또링2

작성일25.12.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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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정부검사출신변호사 전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도내에 총 500개소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한다. 지역 전역에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25일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에 발맞춰 매년 100개소씩, 2030년까지 총 500개소의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전국 2500개소 조성 목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도는 지난 24일 22개 시·군 관계자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정부 정책 방향 공유 및 내년 초 예정된 공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현장지원단’을 꾸려 시·군별 후보지 발굴부터 주민 컨설팅, 공모 신청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이미 1차 수요조사를 통해 150여 개 희망 마을을 발굴했으며, 2차 조사를 통해 후보지를 500여 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성 분석 등 현장 컨설팅에 착수한다.
다만 전남 지역은 전력 계통 포화 문제로 신규 발전 허가가 까다로운 ‘계통관리변전소’ 지정 지역이 많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이에 도는 공공·공익 목적의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에 대해 계통 우선 접속을 허용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활용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를 통해 계통 접속 문제를 단계적으로 풀어갈 방침이다.
자금 조달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태양광 설비 투자비의 최대 85%까지 정부의 장기 저리 융자가 가능하지만, 마을 협동조합의 경우 담보 능력이 부족해 대출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전남도는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대출 담보 요건 완화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주도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참여하는 대표적 지역주도형 사업”이라며 “유휴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을 높이고 재생에너지도 확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인구가 순유출과 자연감소로 인해 계속해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인구 70만명을 돌파했으나 채 1년을 유지하지 못했고 현재까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제주통계포털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의 ‘2025년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을 보면 2024년 제주 인구는 69만8358명(주민등록인구 67만368명+등록외국인 2만799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인구 70만708명을 기록했지만 1년도 안돼 다시 70만명 밑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제주 인구는 2024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1월 기준 69만3297명까지 줄었다.
이는 제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인구가 제주로 들어오는 인구보다 더 많고,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자연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다.
실제로 2023년 1687명, 2024년 3361명의 인구가 순유출 됐다. 2009년 시작된 제주 이주 열풍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빠져나가는 인구가 더 많은 지역으로 14년 만에 전환됐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 높은 물가, 높은 부동산값으로 인한 주거비 부담, 대학 입학·취업을 위한 이주 등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자연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2024년 출생아 수는 3156명이었으나 사망자 수는 4902명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0.8명으로 2014년보다 0.7명이나 줄었다. 그나마 등록외국인은 2만7990명으로 2014년 1만4204명 보다 97.1% 급증해 인구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구 감소는 특히 농어업 부문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2024년 농가와 농가 인구는 2만9100가구, 6만8700명으로 10년전보다 각각 24.2%, 37.3% 줄었다. 어가와 어가 인구도 2600가구, 5500명으로 각각 43.4%, 50.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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